스케일링(치석제거)

스케일링(치석제거)는 치아와 잇몸에 붙어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과 치태 등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제거하는 치과치료로서 보통 초음파 스케일러를 사용하여 치아의 표면에 붙은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게 됩니다. 
이러한 우리 입안의 치석과 치태는 세균의 번식처로서 충치와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과 정기검진을 병행하는 것이 구강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스케일링이 중요한 이유

▶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므로 정기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 이미 치은염 등의 질환을 앓고 난 후에 스케일링을 받는 것보다는 예방적인 차원에서 미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일반적으로 1년에 1번정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는 2회 권장)

스케일링에 대한 오해

첫번째 오해 : 이가 닳는다?
아닙니다. 치아표면에 강하게 달라붙어 칫솔질로는 제거 할 수 없는 치석만을 제거합니다.

또한 치과의 초음파 스케일러는 치아의 손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두번째 오해 :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아닙니다. 원래 치아와 치아가 벌어져 있지 않은 데 스케일링으로 치아사이가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치아사이에 치석으로 기존에 있던 공간이 채워져 있는데, 스케일링을 통하여 오염의 원인인 이 치석을 제거하면 원래의 공간이 드러나기도 하는 데 이때 이것을 치아가 벌어진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번째 오해 : 계속해야 한다!
이건 맞습니다.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안해도 되는 것인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은 스케일링을 통해서 제거해야 하며, 치석은 충치나 잇몸병의 원인이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네번째 오해 : 아프고, 피가 난다?
아닙니다. 스케일링한다고 꼭 아프고 피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치석이 많지 않거나 잇몸사이에 치석이 끼지 않은 분들은 손쉽게 스케일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석이 많거나 잇몸이 약한 분들은 시린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잇몸이 건강하지 않은 분들은 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많이 시리거나 피가 나는 분은 더 자주 스케일링과 치과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다섯번째 오해 : 약으로 대신할 수 있다?
아닙니다. 물리적인 제거와 치과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며, 잇몸약은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영양제 정도의 효과밖에 없으므로 스케일링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스케일링 전후모습